중국/중국 이야기

#중국 생활기_중국 최고 갑부 아들의 패기

Roy 2014. 7. 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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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고 갑부 완다그룹의 아들, 왕시총(王思聪)의 패기는 역시 남달랐다. 다른 갑부의 아들과 싸운 후 그가 쓴 패기 넘치는 글이 중국 인터넷에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다른 갑부의 아들도 대만 인기스타 大S(서희원)의 남편이자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상당한 재력가의 아들이지만 완다그룹의 하나뿐인 아들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 재력이었다.


 그가 쓴 글의 내용은 "나는 내 친구가 돈이 얼마나 많이 있던 상관이 없다. 어쨌든 내가 제일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이다. 실로 중국 최고 재력가 아들다운 패기넘치는 글이 아닌가.


 그의 이런 패기 넘치는 글을 본 중국 네티즌들이 당연히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패러디하며 조금은 자조섞인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재미있는 몇 가지를 뽑아 보자면 아래와 같다.


 "내 친구가 얼마나 뚱뚱한지는 상관이 없다. 어쨌든 내가 제일 뚱뚱하니까."

 "내 친구가 얼마나 멍청한지는 상관이 없다. 어쨌든 내가 제일 멍청하니까."

 "내 친구가 얼마나 못생겼는지는 상관이 없다. 어쨌든 내가 제일 못생겼으니까."



 어쨌든, 자신의 아버지가 축적한 재산이 아닌, 본인의 노력으로 이룬 재산으로 저런 말을 했다면 그 패기가 어쩌면 아주 조금은 멋있어 보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상황에선 전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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