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이야기

중국에서 성업 중인 '숙제대행' 사업

Roy 2016. 9. 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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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학원에서 '중국어 신문읽기'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흥미로운 뉴스들을 계속 접하고 있습니다ㅎ 무언가 중국에 대한 이해도가 아주 조금은 더 올라가는 듯한 느낌이 든달까요?ㅎ




아무래도 요즘 가장 핫한 뉴스는 중국 항주에서 열린 'G20' 입니다. 중국 시진핑과 일본 아베가 함께 찍은 사진도 대문짝 만하게 실렸는데, 두 정상의 표정이 참...ㅋ




그런데, 오늘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G20'과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고, 중국에서 현재 성업중인 '숙제대행' 사업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중국의 교육열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수준인데요, 그렇다보니 안좋은 현상들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중 하나가 '숙제대행' 사업인 것 같습니다.


시사만화의 내용 설명을 보면, 타오바오에서 '숙제대행업'을 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는 월수입이 4만 RMB 수준 (우리돈 6백 6십만 원 정도) 라고 하는데요, 무언가 이런 사업이 성행하는게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남이 해준 숙제로 좋은 성적 받으면 기분이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숙제의 목적이 좋은 점수를 따는 것에만 있는건 아닌데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 기사를 보고나서, 궁금한 마음에 우리나라 포털싸이트 에서도 '숙제대행' 이라고 쳐보니 꽤나 많은 '숙제대행' 싸이트들이 검색이 되네요. 여러분들은 이런 '숙제대행'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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