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해외 문화

제시 아이젠버그와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액션영화 '아메리칸 울트라'

Roy 2016. 9. 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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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일어나마자마자 영화 한편을 봤습니다ㅎ 영화 한편으로 시작하는 여유로운 주말의 아침은 항상 좋은 것 같아요ㅎ




오늘 본 영화는 Jesse Eisenberg (제시 아이젠버그)Kristen Stewart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주연한 액션 코미디 영화 'American Ultra (아메리칸 울트라, 2015)' 인데요, 제가 유머를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ㅠ 코미디 영화 같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약간 'Kill Bill (킬빌,2003)' 느낌나는 잔인한 액션영화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약간 영화 보면서 당한(?) 느낌도 있었어요. 포스터나 예고편만 봤을 때는 무언가 유쾌한 액션영화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영화를 보면서는 잔인한 장면이 꽤나 많이 나와서...;;;


뭐, 그렇다고 재미가 없었던 건 아니고... 재미는 있었어요ㅎ 단지 제가 기대한 느낌과 달랐을 뿐...ㅎ



* 아래부터는 영화 내용이 조금 포함되어 있는데요, 다음이나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영화 줄거리 수준으로포함했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마이크는 영화 속에서 처음엔 약을 자주 해서 그런지... 약한ㅋ 모습 이었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마이크가 일하는 편의점에 찾아온 CIA 요원이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말들만 하고 떠납니다. 그리곤, 곧 괴한들이 마이크를 습격하는데요, 이때부터 마이크 안에 숨어있던 힘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마이크가 괴한들을 '농심 너구리 컵라면ㅋㅋㅋ'과 숟가락 등으로 제압해 버리죠ㅋㅋㅋ 영화 속에서 마이크는 이렇게 숟가락이나 뭐... 주변에 있는 장비들을 이용해서 적들을 제압하는데요... 그 장면들이 많이 잔인 합니다.




크리스틴 스튜어드는 마이크의 여자친구인 피비 역으로 나오는데요, 남자친구인 마이크를 항상 이해하면서, 잘 이끌어 줍니다. 


크리스틴 스튜어드는 영화 속에서 무언가 '히피한' 느낌도 풍기는 것 같았는데요, 그런 느낌이 크리스틴 스튜어드랑 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무언가 정말... 아름다웠어요ㅎ




크리스틴 스튜어드랑 제시 아이젠버그는 2016년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카페 소사이어티'에도 남녀주인공으로 함께 나온다고 하는데요, '아메리칸 울트라' 에서 둘의 조합이 워낙 좋았어서ㅎ 신작에서 둘이 빚어 낼 '케미'도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ㅎ



*사진: imdb (www.imdb.com)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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