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베트남

베트남 다낭 여행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호이안

Roy 2016. 8. 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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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 2일차에는 다낭 근처에 있는 또 다른 도시인 호이안에 다녀왔습니다ㅎ 호이안 고대도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는데요, 약간 베트남의 경주나 인사동 느낌이 나는 것 같더라구요ㅋ




이분은 폴란드분 이신데, 호이안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는데 큰 역할을 하신 분 이라고 합니다.




호이안 거리엔 각종 기념품들이 진짜 많았는데요, 가격도 꽤나 저렴했어요. 흥정하려면 흥정할 수도 있겠지만, 거의 흥정이 필요없는 가격들을 부르더라구요. 저희 아빠도 모자를 안가지고 오셔서 '베트콩 모자ㅋ'를 하나 사셨는데, 미화로 1달러 지불 했습니다ㅎ 크게 흥정할 필요 못느끼게 그냥 처음부터 1달러 라고 하시더라구요ㅎ


아, 이번에 다낭여행 하면서 느낀건데... 그냥 대부분의 다낭 여행지에선 달러가 통용되더라구요. 물론, 베트남돈으로 지불하는게 아주 조금 더 이익이긴 한데... 음료나 기념품 같은거 구매하면서 그냥 미국달러를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큰 대형마트나 택시에선 베트남돈을 사용해야 했습니다ㅎ


+ 그런데, 베트남 택시탈 땐 잔돈을 잘 챙겨야 할 것 같더라구요ㅋ 거스름돈 없다면서 잘 안돌려 주시더라구요ㅋㅋㅋ   




여기서도 나름의 한류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음료수 파는 가게 앞에 소녀시대 유리 사진이 딱!...ㅋ




중간중간 예술작품을 판매하는 곳들도 많았는데요, 자수를 놓는 곳에서 파는 작품들이 진짜 아름답고 멋있었는데... 거긴 사진을 못찍게 하더라구요ㅠ 그래서, 사진은 못찍고 눈으로만 담아 왔습니다ㅠ




호이안 고대도시엔 일본인거리와 중국인거리가 있는데요, 저 다리를 기점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두개의 거리가 나뉘어져 있다는 말을 들은 후라서 그런지 몰라도, 저 다리를 건너 일본인거리에서 중국인거리로 넘어오니 분위기가 조금 달라진 것 같기도 했습니다ㅎ




중국인 거리에선 유비, 관우, 장비... 삼국지의 영웅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ㅋ 중국에서 삼국지의 영웅들 중 관우가 가장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데, 이곳에서도 역시 관우가 가장 많은 존경을 받고 있더군요ㅋ




오, 그리고 여기에 상당히 신기한 꽃이 있었는데요... 꺽어도 뿌러지지 않는 꽃 이었습니다ㅋㅋㅋ 줄기가 자유자재로 휘더라구요!  와우!




타고 싶지 않았지만...ㅋ 패키지여행 이었기 때문에ㅋㅋㅋ 어쩔 수 없이 씨클로도 탔는데요ㅋㅋㅋ 저희 패키지 여행팀 22명이 일렬로 씨클로를 타고 이동하니까ㅋㅋㅋ 일부 여행객들은 오히려 저희를 관광대상으로ㅋㅋㅋㅠ 신기하게 보고... 사진 찍더라구요ㅋㅋㅋㅠ




그래도, 약 30분간 씨클로를 타고 호이안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었던 건 좋았습니다ㅎ 




씨클로 다음 코스는ㅋ 투본강 투어 였는데요ㅎ 배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ㅎ 배로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님이 바나나를 챙겨주셔서 먹었는데요, 진짜 꿀맛이더군요ㅋㅋㅋ




배를타고 처음으로 도착한 마을은 목공예 마을 이었습니다ㅋ




베트남어를 모르니 글귀의 뜻은 모르겠지만, 베트남이 공산국가이긴 해서... 딱 봐도... 공산당 느낌 나는 표지들이 군데군데 있더군요.




어쨌든ㅋ 이곳에서 직접 만든 제품들을 구매할 수도 있었는데요, 작품들의 색감이 정말 하나같이 엄청 화려했습니다. 




목공예 마을을 나와서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도자기 마을 입니다ㅎ




이곳에서도 직접 만든 도자기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한국으로 사서 가지고 가고 싶은 물건만 찾는다면(?!)... 가격 자체는 상당히 착한 것 같았습니다ㅎ




투본강 투어를 끝낸 후엔 근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밥을 먹고... 호이안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ㅋ 호이안의 야시장과 야경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ㅎ :)

 



현지인들로 가득차 있는 식당의 모습인데요, 패키지 여행이라... 이런 현지 길거리 음식들을 한번도 못먹어 본게 조금은 아쉽습니다ㅠ 물론, 이런 음식 잘못 먹으면... 배탈날 수도 있다고 하지만... 뭐... 그런것도 다 여행의 추억 아니겠습니까?!ㅎ




야시장에서도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등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형형색색의 등불이 참 아름답더군요ㅎ :) 




등에 불을 붙여 소원을 빌며 강에 띄우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ㅎ 저는 자유여행을 가도 그 지역의 야시장은 꼭 찾는 편인데, 야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활기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ㅎ




호이안 야간 관광의 마무리는 망고쥬스 였는데요ㅎ 이곳의 망고가 맛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더운 날씨에 지쳐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참 달고 맛있더군요ㅎ :)


그래서, 참 그립습니다, 그때 마신 달달한 망고 쥬스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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