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도쿄 자유여행 4일차 : 일왕이 살고 있는 궁, 고쿄

Roy 2016. 8. 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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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자유여행 4일차 오전에는 일왕이 살고 있는 궁인 '고쿄'에 다녀왔는데요, 조금 늦잠을 자서 슈퍼에서 판매하는 오니기리를 처음으로 먹어 봤습니다ㅎ 뭐, 여행 분위기에 취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맛있더군요ㅎ :) 




고쿄가 도쿄역 근처에 있다고 해서 도쿄역으로 갔는데요, 궁으로 가는 길에 보니 Otemachi 역이 궁으로 연결되는 공원 거의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ㅎㅠ 역시 정보가 부족하면 다리가 고생을...ㅎㅠ 그래도, 주변 경관이 좋아서 천천히 걷기엔 괜찮더군요ㅎ




하늘색이 진짜 아름답죠?ㅎ 조금 많이 뜨겁기는 했지만, 날씨가 정말 좋았답니다ㅎ




궁 옆에 엄청나게 큰 규모의 호텔도 있더군요ㅎ




호텔 옆 공원에선 사람들은 여유로이 산책을 하고, 오리들은 물놀이(?)를 하고 있었구요ㅎ




공원을 지나치니 드니어 궁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미리 신청을 하면 일정부분 실내를 둘러 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아무 것도 신청 안하고 그냥 간거라 겉모습만 둘러 보다가 왔습니다ㅠ




궁엔 소나무를 포함하여 나무는 엄청 많은데ㅠ 사람들이 걷는 길엔 그늘이 별로 없더라구요. 날씨는 정말 좋았지만... 무척이나 햇볕이 뜨거웠던 날이라... 정말 간절히 그늘이 그리웠습니다ㅠ




그리고 이 다리를 배경으로 사람들이 사진을 가장 많이 찍고 있었는데, 풍경이 꽤 괜찮은 것 같죠?ㅎ




그래서, 저도 한장 찍어 보았답니다ㅋ :)




다리 건너편엔 높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지, 왕실 경비대로 보이는 사람들이 경계를 서고 있었는데요, 음... 고쿄를 찾아갔을 때도 그렇고, 이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그렇고, 좋았던 풍경과는 별개로, 일본과의 역사적인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냥 기분이 조금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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