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도쿄 자유여행 : 진에어 후기

Roy 2016. 7. 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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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4박 5일간 도쿄로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ㅎ 친구가 도쿄에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어서, 친구도 볼겸해서 다녀왔는데, 무척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ㅎ 뿌듯뿌듯.


신분이 학생인지라ㅎ 돈을 최대한 절약하기 위해ㅎ 저가항공인 진에어항공을 타고 도쿄에 다녀왔는데요, 불편한 점이 없진 않았지만, 큰 불만없이 잘 이용한 것 같습니다ㅎ 


저는 여권, 지갑, 스마트폰 및 충전기, 옷, 수건, 샘플 화장품들만 간단하게 챙겨가서 따로 짐을 붙일게 없었지만, 노선별로 용량은 다르지만 무료 위탁수화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싱가폴 저가항공인 스쿳을 이용했을 때는 위탁수화물 붙이려면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했었거든요ㅠ




항공권 발권 받으면서 비행 중에 식사 나오는지 문의했더니, 간단한 간식만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ㅠ 제가 인천에서 도쿄는 14시 25분에서 16시 55분 비행이었고, 도쿄에서 인천은 10시 50분에서 13시 20분 비행이었는데, 둘다 간식만 나오는 걸로 봐서 한일노선 정도의 짧은 거리에선 식사시간과 상관없이 간식만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ㅎ


어쨌든, 배고픈 걸 정말 싫어하는 저이기에ㅋ 비행기 타기 전에 짬봉밥을 사서 국물까지 다 비워버렸습니다ㅋ 그리고, 간식 나오는거 보고 먹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비행기 뜨고 알마 안되서 물과 함께 간단한ㅋ 간식이 나오더군요ㅎ 물 외에 다른 음료수나 맥주는 별도로 구매를 해야했습니다ㅎ




도쿄로 갈 때 나왔던 간식입니다ㅎ 개인적으론 그냥 깔끔하니 먹을만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양이 정말 적기 때문에, 저처럼 배고픔 못참는 분들은 비행 전에 미리 식사 하시고, 이건 정말 간식으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ㅋ




좌석은...음...저가항공답게(?) 확실히 좁기는 한데, 2~3시간 정도는 앉아서 갈만했습니다. 아, 인천에서 도쿄로 갈 때는 제가 체크인을 조금 일찍 했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맨 앞자리 좌석을 주셔서ㅠ 너무나 감사하게도ㅋ 앞 공간이 넓은 좌석에서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ㅋ


좌석이 3-3 시스템인데다가 공간이 좁아서, 창가쪽에 앉으면 화장실 가는건 거의 포기하셔야 합니다. 창가쪽 사람이 화장실 가려면 옆에 두사람도 다 일어나서 자리르 비켜줘야 하거든요ㅎ 그래서, 화장실 자주 가시는 분들은 복도쪽 자리를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ㅋ


진에어 타면 승무원분들이 안내방송으로 약간 '아재감성'의 개그를 하시는데, 진에어 후기를 쓰다보니 갑자기 떠오르네요... '잘 진에어(지내요)... 재미있게 진에어(지내요).'


이 포스팅을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 '행복하게 진에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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