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중국MBA : 준비 및 지원편

중국 MBA : 관련 정보 수집

Roy 2015. 4. 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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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MBA / 칭화대 MBA / 청화대 MBA



 MBA를 준비하면서 느낀건 생각보다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MBA 관련 서적 (중국 MBA 포함)이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유명한 책들은 출판된지 5년 이상된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중국 MBA 관련 서적인 'CHINA MBA (이윤석 저)'와 '미국인도 유학 가는 중국 MBA (이학진 저)'도 모두 2005년에 출판되었고, '사막여우 중국 MBA가다 (김지영 저)' 만 2013년 12월에 출간되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책을 통해 각 학교별 큰 방향성이나 특징들은 파악할 수는 있어도, 최신의 트렌드를 파악하기는 힘들다. 나도 'CHINA MBA'와 '미국인도 유학 가는 중국 MBA' 책을 구매하여, 학교별 큰 특성을 파악하는데만 활용하였다.



 그럼 책을 봐도 부족한 정보는 어디에서 얻어야 할까?


 가장 간단한게 블로그이다. 지금 나도 중국 MBA에 관련된 글을 쓰고 있듯이, MBA경험자들이 MBA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개인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이런 블로그들을 통해 비교적 현실에 가까운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는 것 같다. 다만, 개인 블로그이다보니 많이 주관적일 수 있다. 내 블로그도 그렇고.


 한국인 동문들이 운영하는 각 MBA별 카페를 이용할 수도 있다. 주요 MBA 대부분은 활동량이 많든 적든 한국인 동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혹여라도 도움이 되는 글이 그 카페에 없더라도, 선배로 보이는 분들에게 쪽지나 이메일 등으로 연락을 해보면 '정말 정말' 친절하게 도움을 주신다. 각종 인터뷰 팁부터 한국인 졸업생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물론, 이것도 개인에게 듣는 정보이다 보니 주관적일 수밖에 없지만 정말 큰 도움이 된다!


 학교 홈페이지도 꼭 봐야한다. 졸업생 현황이나 각종 입학 관련 정보 등이 홈페이지에 제공되어 있다. 웬만큼 사람들이 궁금해 할 내용들은 대부분 다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기 때문에 학교에 질문 메일 보내기 전에, 질문하려는 내용이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한 번 그런적 있지만, 무언가 질문 했는데 답장으로 '우리 홈페이지에 이렇게 나와있다' 라고 홈페이지 내용 캡쳐해서 보내주면 조금 민망할 수가 있다. 


 학교별 인포세션에서도 양질의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나는 중국 현지에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열리는 인포세션엔 한번도 참여 못했지만 자료들은 최대한 받아 보았다. 인포세션에선 가장 최신화된 학교의 공식 홍보 자료를 받아볼 수 있고, 재학생 및 선배들의 입을 통해 생생한 학교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생각보다 내 주변엔 MBA를 경험한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엔 정보를 찾는 것이 꽤 힘들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여기저기 문의했더니, 정말 감사하게도 친절하게 정보와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았다. 지금 다시 생각해 보아도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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