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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스테이크!!!
내가 호주에 간다고 했을 때, 친구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 중에 하나가 '스테이크나 배불리 먹고 와라' 이다. '정말 호주에선 스테이크 가격이 저렴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비싼 호주 물가와 비교했을 때 스테이크 가격만큼은 참 착한 것 같다.
어쨌든 이렇게 '스테이크'의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는 호주의 시드니 시티 중심가에는 저렴하고 맛있기로 유명한 스테이크 집이 여러개 있다. 그 중 내가 찾은 곳은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 '10불 스테이크 집' 등으로 가장 많이 검색되는 곳 중에 한 곳인 'star bar (스타바)' 이다.
술도 함께 판매하는 곳이기 때문에 입장시에 신분증 검사를 하지만, 음식만 먹을거라고 말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나도 신분증 안들고 가서, 밥만 먹을거라고 했더니 들여보내줬다.
가게 분위기는 레스토랑보단 술집에 더 가깝다. 아무래도 이름이 'bar' 이니까...
'스타바 스페셜'에 있는 스테이크 메뉴가 10불 수준으로 먹을 수 있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이다. 하지만, 나는 호주로 출장 온 대학선배와 만나 밥을 얻어 먹는 중이었으므로, 조금더 비싼 23불 짜리 스테이크를 선택!
이것이 바로 23불 짜리 스테이크! 고기가 아주 그냥 입에서 살살 녹는다. 역시 '소고기의 나라', '스테이크의 나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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