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북경 맛집

북경(베이징) 오도구(우다코)에서 고기를 구워 먹자! '탄탄대로'

Roy 2014. 12. 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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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중국 북경(베이징) 공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안좋다. 이렇게 먼지(스모그?)를 많이 먹은 날은, 목에 삼겹살로 기름칠을 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오랜만에 한국인 친구들끼리 오도구(우다코) 글로벌 클럽 건물 4층에 위치한 고기집 '탄탄대로'에 갔다. 내가 생각하기에 북경 오도구의 한식 고기집들은 한국에 있는 음식점들과 견주어도 맛있는 편이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자주는 못간다.



 오랜만에 먼지 낀 목에 기름칠 한다고 찾아간 '탄탄대로'의 음식들은 대만족!


 

 깔끔한 기본 반찬들! 한국 고급 고기집에서 만나볼 듯한 기본 반찬 구성과 깔끔함이다! 그리고 그런만큼 가격도 다른 중국의 식당들과 비교해서 많이 비싸다. lol !!!




 양념 삼겹살! 가격은 1인분에 45RMB (1RMB=170~180원 수준)! 일반 삼겹살은 42RMB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고기들이 지글지글 구워진다. 냄새가 사람을 더욱 배고프게 만든다.

 



 오징어도 한마리 시켰다! 오징어도 45RMB!




 이렇게 오징어를 구워 먹으면 되는데, 메뉴판에서 봤을 때는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맛있지 않았다. 우리 일행은 다음부턴 삼겹살 1인분 더 시켜먹는 걸로 결론을 냈다.




 고기 먹는데 또 빠져서는 안되는 건 뭐다?! 바로 냉면! 나는 비빔냉면, 나머지 친구들은 물냉면! 가격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둘다 40RMB 수준으로 상당히X100 비싼 편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비냉이 물냉보다 3RMB 정도 더 비쌌던 것 같다. 





 가격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 이유는 바로 이 녀석, 소주 때문이다! 삼겹살 먹는데 빠져서는 안되는 삼겹살의 베스트프렌드 소주!




 스모그 낀 북경의 날씨는 정말 싫지만, 그 핑계로 비싼 고기를 오랜만에 구워 먹을 수 있었던 건 좋다! l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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