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국내 문화

내가 좋아하는 S.E.S. 노래들!

Roy 2014. 11. 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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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도 유일하게 챙겨보는 한국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무한도전'!


 그 무한도전에서 최근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라는 특집을 진행했고,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중에는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 정말 많이 좋아했던 S.E.S. 도 있었습니다. 


 안읽고 지나친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S.E.S. 3집 LOVE가 소개되면서 '한국 여자그룹 앨범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라는 자막이 따라 붙었을 땐, '그래! 김태호PD가 뭘 좀 아는구나!' 라는 생각이들며, S.E.S. 의 앨범판매기록이 무한도전을 통해 다시한번 세상에 알려지는 것에 뿌듯했습니다. 아직까지도 S.E.S. 에 대한 팬심이 남아있는 걸로 봐서, 그시절 많이 좋아하긴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오랜만에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 기념으로 제가 좋아하는 S.E.S. 노래 몇 곡을 포스팅 합니다. 물론, S.E.S. 노래는 전앨범 전곡이 다 좋지만, 가장 생각나는 몇 곡만 뽑아서 포스팅 하는걸로~!


* 1집 '친구' : S.E.S. 공식 팬클럽 이름이기도 했던 '친구'! 타이틀곡이나 후속곡은 아니었지만 S.E.S. 만의 분위기가 살아있는 감미로운 발라드 곡으로, S.E.S.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죠!




* 1집 'I'm your girl' : S.E.S. 의 데뷔곡. 진짜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곡! 이정도 퀄리티의 곡을 S.E.S. 만큼 소화할 수 있는 아이돌 가수가 지금 나온다면, 바로 팬심이 발동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지금 봐도, 지금 들어도 좋은 곡!




* 2집 'Dreams come true' : 2집 타이틀곡! 천사같이 옷입고, 정말 천사같이 이 노래를 부르던 모습은 아직도 제겐 레전드!




* 3집 'LOVE' : 무한도전에도 자막으로 짧게 소개 되었지만 한국 여자그룹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의 타이틀곡!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 현재 추세에서 봤을 때 이 기록은 앞으로도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고, 그정도의 퀄리티가 있는 앨범, 그리고 타이틀곡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팬심 발동. 하하)




* 4집 '감싸안으며' : S.E.S. 는 바다라는 멋진 디바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S.E.S. 의 노래가 더욱 매력적이고 특별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바다만 노래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바다, 유진, 슈 3명이서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조화롭고 아름다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3집 때도 그랬지만, 4집에선 그 하모니가 더욱 조화롭고 아름다워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S.E.S. 팬입장에서 자랑스러웠던 건 그들의 라이브 실력!




* 5집 '달리기' : 리메이크곡으로 힘든 시기에 들으면 힘이 되는 에너지 송!





 정말 무한도전 덕분에 오랜만에 '펄보라 풍선'의 기억이 떠올라 행복했습니다. 하하. 무언가 주책맞은 것 같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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