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이야기

중국 북경(베이징) 생활의 필수품, 마스크 : 스모그가 심한 날은 정말 숨쉬기 힘들어요!

Roy 2014. 10. 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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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북경(베이징)에서 생활할 때 꼭 필요한 한가지가 있으니 바로 '마스크' 입니다. 봄에는 황사 때문에 필수이고, 다른 계절에도 스모그 때문에 마스크는 필수 입니다! 항상 마스크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한번씩 스모그가 심할 때는 정말 여기가 지옥인가 싶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 됩니다.

 

 최근 몇 일 그 최악의 스모그 현상이 북경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마스크 안쓰고 식당에 갔는데, 식당에서 휴지로 콧구멍을 딱으니 검은 먼지가 한가득!

 

 어디선가 '북경에서 공기를 마시며 산다는 것은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도 하루에 담배 20개피를 핀 것과 같다' 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 말이 사실인 것처럼 느껴지는 최근 몇 일 입니다.

 

 이곳에서도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지만,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3M은 일반 상점에는 없는 경우도 많고, 있다 하더라도 이렇게 스모그가 심한 날은 중국인들도 모두 마스크를 많이 구매하기 때문에 제품이 동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준비해 온 마스크를 모두 사용하여 어제 오늘 학교 상점과 주변 왓슨 매장에 갔었는데 마스크 재고가 없어서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에서부터 미리 챙겨오거나, 날이 좋은 날에 미리미리 챙겨 놓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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