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이야기

#무언가 웃긴 중국어 공부책

Roy 2014. 8. 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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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왕푸징에 있는 서점에 다녀왔습니다. 한국말로 된 중국어 공부 서적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무언가 한국말이 어설퍼서 웃긴 책들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아무래도 번역기를 그대로 돌려서 사용한 결과겠죠?! 시작하기 전에 먼저 말씀드리면, 아주 많이 썰렁할 수도 있음을 밝혀 드립니다. 더운 여름이니까요...




 첫번째 책, 웃긴점 발견하셨나요? 중국어 공부에 꼭 필요한 책, '한국인을 위한 중국어' 제목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 같죠? 그런데, 좌측 상단을 보시면 'CD를 넣었다'라는 무언가 건방진 문구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책은, '중국어 입말 실전' 입니다. '구어'가 '입말'이 맞기는 한데, 무언가 어색하죠?!



 세번째 책은, 사실 번역이 어설프게 되었다기 보다는 제목 자체가 웃겨서 찍어 봤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사무실 중국어' 인데, 왜 저는 예전 블랑카(맞나요?)의 유행어 '사장님 나빠요'가 생각 났을까요?



 상당히 영양가 없는 이 글을 보고 아주 살짝 이라도, '피식'이라도 웃으셨다면 좋겠네요. 너무 썰렁했다면 죄송합니다! 요즘 북경 날씨가 기본으로 30도는 넘고 있어서 제가 약간 정신줄을 놓으며 유머를 잃어 버리기도 하고 잊어 버리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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